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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 손주를 돌봤던 경험이 새로운 일자리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노인일자리 중 하나가 유치원 시니어 돌봄 사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등·하원을 돕고 아침·저녁 돌봄과 놀이·생활지도를 지원하는 일자리입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전국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니어돌봄사를 배치했으며, 2026년 5월 기준 전국 245개 유치원에서 40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좋아하고 육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자격, 교육, 급여, 신청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란?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유치원 교사를 대신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에 아이들을 살피고 생활과 놀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침·저녁 돌봄 지원
- 유아 등·하원 지도
- 안전관리 보조
- 놀이활동 지원
- 생활지도 지원
- 급·간식 시간 보조
실제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돕는 등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단순 시설관리나 환경정비 업무와는 성격이 상당히 다른 노인일자리인 셈입니다.
왜 시니어가 유치원에서 일할까?
유치원에서는 아침 일찍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이 늘면서 정규 교육시간 전후의 돌봄 수요가 생깁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저녁 시간대에 인력을 보강하면 교사의 부담을 덜면서 아이들을 보다 세심하게 살필 수 있습니다.
시니어에게도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자녀나 손주를 돌보며 쌓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는지,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할 때 어떻게 기다려줘야 하는지, 이동할 때 어떤 위험을 먼저 살펴야 하는지 등은 오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경험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육아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돌봄 현장에서는 하나의 역량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 노인일자리와 무엇이 다를까?
유치원 시니어돌봄사의 중요한 특징은 유아 돌봄을 위한 별도의 교육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기존 노인일자리에서 실시하는 안전·소양교육 외에 교육부가 개발한 30시간의 유아 돌봄 특화교육을 추가로 이수합니다.
교육에는 유아 이해, 놀이 지원, 안전·건강 등 실제 아이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이를 키워봤으니 바로 일할 수 있다"는 방식은 아닙니다.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을 추가로 받고 유치원 현장에 배치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시니어돌봄사 근무시간은?
근무시간은 유치원의 돌봄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시범사업 사례에서는 아침 돌봄형과 오후 돌봄형으로 나눠 운영됐습니다.
| 구분 | 근무시간 예시 |
| 아침돌봄형 | 오전 7시~10시 |
| 오후돌봄형 | 오후 4시~7시 |
| 하루 활동시간 | 약 3시간 |
| 월 활동시간 | 최대 60시간 사례 |
아침이나 오후 특정 시간에 집중해서 근무하는 방식이어서 하루 종일 일하는 일자리가 부담스러운 시니어에게는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다만 위 시간은 실제 운영 사례이므로 모든 유치원의 근무시간이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모집지역과 수행기관에 따라 근무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니어돌봄사 급여는 얼마일까?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급여입니다.
소개된 시범사업 사례에서는 시급 1만 3,570원, 월 최대 60시간 근무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됐습니다.
월 60시간을 모두 근무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13,570원 × 60시간 = 814,200원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월 81만 4,200원을 전국 공통 급여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역이나 수행기관, 사업유형, 실제 활동시간 등에 따라 지급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할 때는 해당 모집공고에 적힌 활동비 또는 임금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니어돌봄사 자격은?
시니어돌봄사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유형에 따른 참여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기준을 보면 사회서비스형은 기본적으로 65세 이상 사업 참여 가능자가 대상이며 일부 유형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민간형은 60세 이상 사업 참여 가능자가 대상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니어돌봄사 모집공고마다 실제 참여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령만 맞는다고 무조건 선발되는 것도 아닙니다. 신청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사업별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일반적인 노인일자리 자격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시니어돌봄사 모집공고의 자격조건을 우선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니어돌봄사 신청은 어디서 할까?
이 부분은 꼭 알아두세요.
시니어돌봄사는 전국 모든 유치원에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모집공고와 지역별 수행기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기관에는 시·군·구 노인복지 담당부서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기관이 있습니다.
- 시니어클럽
- 노인복지관
-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 종합사회복지관
- 노인복지센터
참여를 희망한다면 시·군·구 또는 모집을 담당하는 수행기관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을 받은 뒤 자격 확인과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도 확인하세요
노인일자리 관련 사업과 모집정보를 찾을 때 함께 확인할 곳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입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역량과 노인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방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6차 정책연구세미나 개최 2026. 09. 10
www.kordi.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는 노인일자리 관련 사업과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집정보를 찾을 때는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만 검색하지 말고,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라는 사업명도 함께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모집 여부가 다를 수 있고 항상 모집하는 일자리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주지역의 시니어클럽이나 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의 모집공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반적인 신청 절차에서는 시·군·구 또는 수행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류가 사용됩니다.
- 참여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주민등록등본
-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하는 경우)
이후 신청자의 참여자격을 확인하고 사업별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합니다.
다만 시니어돌봄사 모집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별도로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공고에 적힌 제출서류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전에 꼭 확인할 점
첫 번째는 우리 지역에서 실제 모집 중인지입니다.
2026년 현재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전국 모든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상시 일자리가 아니라 시범사업입니다. 2026년 5월 기준 245개 유치원에서 40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근무시간과 활동비입니다.
온라인에서 본 다른 지역의 시급이나 근무시간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내가 신청하려는 지역의 공고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업무 성격입니다.
아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생활을 살피는 시간이 많은 만큼 단순히 "하루 3시간 일자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좋아하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육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면서 특별한 경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조금 다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익힌 돌봄 경험,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방법,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습관, 아이의 행동을 기다려주는 태도 등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 입장에서는 아침·저녁의 돌봄 공백을 보완할 수 있고, 시니어에게는 경험을 활용하면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6년 5월 기준 전국 245개 유치원에서 408명의 시니어돌봄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범사업이라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관심이 있다면 가장 먼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와 거주지역의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확인해 보세요.
특히 모집공고를 검색할 때는 ‘2026 유치원 시니어돌봄사’와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두 가지 검색어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역량과 노인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방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6차 정책연구세미나 개최 2026. 09. 10
www.kordi.or.kr
핵심 정리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아이들의 등·하원과 아침·저녁 돌봄 등을 지원하는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입니다.
2026년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모집 여부와 자격, 근무시간, 활동비를 실제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청을 알아볼 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관련 사이트, 거주지역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